영국 왕실 재산 관리기구인 크라운 이스테이트는 26일(현지시간) 여왕의 내년도 연봉이 현행 3789만 파운드에서 4000만파운드(약 691억원)로 인상된다고 밝혔다.
전체 지급 예산의 대부분은 버킹엄궁을 비롯한 시설 유지·보수와 1000만 파운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인건비로 사용된다.
왕실은 "시설 유지·보수비가 늘어 여왕의 실질 연봉은 최근 2년간 8% 내렸다"고 밝혔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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