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홍명보 "박주영, 큰 문제가 없었다" 벨기에전 선발로 또 나올까
벨기에전 선발을 놓고 고심중인 홍명보 감독이 박주영에 대한 신뢰를 보였다.
홍 감독은 26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코린치앙스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많은 골을 넣고 결과를 기다려야 하는 입장이다. 전략적으로도 다득점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 경기 연속 슈팅 한 개도 시도하지 못한 최전방 공격수 박주영(29·아스날)을 재신임할 가능성도 암시했다. 홍 감독은 "박주영이 ”공격적으로 기회를 만들지 못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팀의 전체적인 균형을 잡아주는 데는 큰 문제가 없었다"며 신뢰를 보냈다.
홍 감독은 "이번 경기가 선수들한테 마지막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한국 축구를 위해 나가야 한다"며 "16강 진출 여부와 관계없이 국민들에게 희망을 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벨기에전 선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벨기에전 선발, 박주영 또 나오나" "벨기에전 선발, 홍명보의 신뢰가 대단하네" "벨기에전 선발, 이번엔 제발 이겨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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