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지네찐방 2차 수출길…변산 레츄럴팜 오디식초, 농진청 일본시장 시험수출 품목 선정"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부안 참뽕을 활용한 찐빵에 이어 오디식초도 일본 수출길에 오를 전망이다.
군 농기센터는 지난해 전북도 고부가가치 공모사업비를 확보해 슬지네 찐빵과 참뽕연구소, 전주 기전대학 등과 함께 부안 참뽕 활용 상품개발·보급에 집중했으며 항시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찐빵을 개발하는데 집중했다.
그 결과 배합기 등 6종 가공라인 구축 및 자동화 기계류를 설치해 다양한 배합비율을 연구, 굳지 않고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새로운 상품을 개발, 이달 초 200박스(4000개)를 일본에 수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변산 네츄럴팜 오디식초는 최근 농촌진흥청과 수출업체 전문가 현장점검 결과 일본시장 시범수출 품목에 선정됐다.
오는 30일 전문가 현장자문 등을 통해 일본 시범수출이 이뤄질 전망이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찐빵과 오디식초뿐만 아니라 뽕잎차와 뽕잎고등어, 과자류 등 다양한 상품을 연계해 일본과 중국시장의 문을 열 계획”이라며 “민선6기 양잠산업의 새로운 모델로 당뇨환자 기호에 맞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연계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슬지네 찐빵과 변산 네츄럴팜은 판로 확대를 위해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와 각종 박람회 참가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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