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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P 총기사고' 임모 병장 실탄 수십발 소지…무장 탈영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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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동부전선 육군 모 부대에서 총기사고가 발생해 5명이 사망하고 5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해 병원에 후송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동부전선 육군 모 부대에서 총기사고가 발생해 5명이 사망하고 5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해 병원에 후송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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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21일 동부전선 육군 모 부대에서 총기사고가 발생해 5명이 사망하고 5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해 병원에 후송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은 “오늘 오후 8시 15분께 강원도 고성군 동부전선 22사단 소속부대 GOP 소초에서 경계근무중이던 임모(22) 병장이 K-2 소총을 난사해 병사와 부사관 등 5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문모(23) 하사 등 부상당한 장병들은 헬기와 응급차량을 이용해 군 병원과 속초의 민간 병원으로 긴급 후송된 뒤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군 당국은 동료를 가해하고 달아난 임 병장을 추적 중이다. 임 병장은 총기와 실탄 수십발 등 무장을 한 것으로 것으로 알려졌다.

임 병장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오후 7시 55분까지 주간 경계근무를 마치고 복귀한 직후 소초 인근에서 총기를 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 병장은 지난해 1월 소속부대에 전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육군 8군단과 합동참모본부 등 작전부대는 초기대응반, 국방부는 위기대응반을 소집했다. 또한 군과 경찰은 사건 발생 뒤 즉시 GOP에서 외부로 연결되는 46번 국도를 차단했다. 도로 외의 지역은 지뢰가 매설돼 있어 임 병장이 멀리 도주하진 못했을 것으로 군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김관진 국방부 장광과 최윤희 합참의장은 사고발생 후 합참 지휘통제실을 찾아 상황 조치를 취하고 있다.

육군의 한 관계자는 "육군 8군단과 합동참모본부 등 작전부대는 초기대응반을, 국방부는 위기대응반을 소집했다"며 "사고 지역의 검문, 검색을 강화하면서 무장 탈영병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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