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의 우즈벡 현지법인인 'KDB 우즈(KDBUz)'는 우즈벡에 있는 유일한 한국계 은행으로 지난해 3월 출범했다. 우즈벡에 있는 외국계 은행 중 자산규모가 가장 크다.
대통령 경제사절단으로 우즈벡을 방문한 홍기택 회장은 물라자노프 우즈벡 중앙은행 총재와 만나 중앙은행 차원의 신뢰와 협조를 당부했다. 홍 회장은 "KDBUz는 우즈벡과 한국의 성공적인 경제협력을 상징하는 리트머스 시험지"라며 "단기적인 이익추구를 지양하고 우즈벡의 금융산업과 동반성장하는 모범적인 외국계 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