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삼성 "이건희 회장, 문안 인사에 반응 보여"(상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삼성서울병원, 해외 최고 의료진과 협력해 치료중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 권해영 기자]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병세가 크게 좋아졌다. 하루 8~9시간 정도 눈을 뜨는 것은 물론, 문안 인사에 눈을 맞추는 등 자극에 대한 반응도 강해지고 있다.

이 회장의 병세가 호전되며 삼성서울병원도 치료 수준을 높여 해외 최고 의료진들과의 협력도 본격화되고 있다.
18일 삼성그룹 고위 관계자는 "이건희 회장의 병세에 특별한 변화는 없지만 하루 8~9시간 정도 눈을 뜨고 옆에 가서 문안 인사를 드리면 반응을 하는 등 외부 자극에 대한 반응도 강해지고 있다"면서 "의학적 소견을 내기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병세가 크게 호전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 회장은 눈을 뜨고 외부 자극에 반응을 하고 있지만 의사소통이 가능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그룹 고위 관계자는 "최지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이 매일 아침과 저녁 두 번에 걸쳐 이건희 회장의 병실을 찾아 문안 인사를 드린다"면서 "그날 있었던 일들을 설명하는 정도인데 이 회장이 눈을 맞추는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서울병원은 이 회장의 병세가 호전되며 치료 수준을 높이기 위해 이 회장과 비슷한 병세를 치료한 경험이 있는 해외 최고 의료진에게 자문을 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그룹 고위 관계자는 "현재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을 비롯해 해외 최고 의료진의 자문을 받아 이건희 회장을 치료중"이라고 말했다.



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