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올해 1분기 국내 외장형 디스크 저장장치 시스템 시장의 매출 규모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1분기 국내 외장형 디스크 저장장치 시스템 시장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21% 감소한 866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외장형 디스크 저장장치 시스템 시장은 지난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두자릿수 성장을 이어오다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하락세로 돌아섰다.
박예리 한국IDC 선임연구원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저장장치 시장은 클라우드 서비스 등 다양한 형태의 모델이 등장함에 따라 수요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금융권 인수합병·분사 등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데이터센터 통합·이전 사업이 진행되는 내년 이후 시장은 회복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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