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우수’ 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상생노력 인정받아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현대삼호중공업(대표이사 하경진)이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가 발표한 ‘동반성장평가지수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우수 보다 한단계 상승한 것이다.
동반위는 공표 대상 100개 기업 중 ‘대기업이 체결한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에 대한 이행실적’과 ‘중소기업 체감도 조사’를 종합 평가해 ‘최우수’와 ‘우수’, ‘양호’, ‘보통’ 등 4개 등급을 부여했다.
협력회사의 기술개발과 기술임치, 특허 취득 지원, 맞춤형 교육 및 훈련 확대, 인력채용 지원 강화에도 적극 나섰다. 설과 추석에는 자금결제일을 앞당겨 협력회사들의 명절 자금수요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도 했다.
협력회사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유해위험성평가 및 안전경영시스템인 KOSHA18001 취득 지원, 안심일터만들기 협약 체결, 사내외 협력사 안전활동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는 점 역시 좋은 점수를 받았다.
현대삼호중공업의 관계자는 “모기업과 협력회사가 함께 발전해야하는 공동운명체라는 생각에서 정부가 제시하는 기준에 부합하는 다양한 지원책을 전개한 결과 좋은 평가를 받게 됐다”며, “협력회사와 상생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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