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회장단 회의는 지난 5월 세월호 침몰 사고로 경제 현안을 논의하기가 적절치 않다는 판단에 따라 취소하고 6월로 연기했다. 전경련 회장단 회의는 매년 7월을 제외한 홀수 달마다 열린다.
다만, 참석자는 평소 7∼8명이 모이던 예전 회의 수준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전경련 관계자는 “세월호 애도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고 회의 참석률도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고려해 회의 개최사실 자체를 외부에 알리지 않은 채 조용히 가질 것”이라며“사진촬영, 사후 브리핑도 하지 않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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