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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철금속업계 "기술 개발로 신수요 창출"

최종수정 2014.06.11 15:22 기사입력 2014.06.1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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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한국비철금속협회는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제7회 비철금속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자원부 김재홍 1차관과 류 진 한국비철금속협회장, 조시영 한국동업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이영석 이영석 한국알루미늄공업협동조합 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LS니꼬동제련 강성원 사장, 이제중 고려아연 사장, 샤시모드갈 노벨리스코리아 사장 등 관계자 90여명이 참석했다.

비철업계 관계자는 최근 원화 강세와 수요 부진에 대한 가격하락, 통상 환경 변화 등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기술 개발을 통해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비철금속이란 동, 아연, 알루미늄, 니켈 등 철을 제외한 금속의 총칭으로 주로 전기전자, 자동차 등 국가주력산업의 소재로 사용된다. 국내 비철금속산업의 규모는 현재 매출액이 42억원에 달하고 있으며 3만3000명이 종사하고 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비철금속의 날은 1936년 6월 3일 장항 제련소에서 국내 최초로 동광석을 녹여낸 날을 기념해 지정했다.

국내 비철금속업계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가격 하락으로 인한 수요 위축에 대응하기 위해서 신소재 개발과 설비 강화로 새로운 수요 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고려아연은 올해 10월까지 온산 공장 유휴부지 내에 1270억원을 투자해 전해 공장을 증설하고, 2015년 말까지 3170억원을 투자해 연(lead) 13만t, 은 829t을 추가로 생산하는 제2의 비철단지를 조성 중이다.

풍산은 올해 말까지 울산 사업장에 123억원을 투자해 월 750t 규모의 도금 라인을 증설한다.

알루미늄 업계 1위인 노벨리스코리아는 중국 창저우에 1억달러를 투자해 12만t 규모의 차량용 알루미늄 판재 공장을 건설중이다. 올해 중반 완공 예정인 해당 공장에는 지난해 국내 100만t 증설로 생산 능력이 확대된 노벨리스코리아의 울산공장에서 열연 코일을 공급한다.

류진 비철금속협회 회장은 기념사에서 "대내외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 기술 개발 및 설비투자를 통한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 해외 자원 개발, 리사이클링 확대 등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면서 "세월호 참사 이후 기업들의 안전 경영을 이어나가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재홍 차관은 "비철금속산업은 전기, 전자, 자동차 등 산업의 핵심 소재를 생산하는 중요한 산업"이라며 "기초 소재 경쟁력이 모든 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한다는 점에서 국내 비철 금속 업계 노력의 감사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비철금속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박원태 노벨리스 코리아 전무, 임근영 에쓰엔엔시 전무, 황춘연 풍산 이사보, 정윤연 대창 부장, 임세원 풍전비철 과장 등 5명이 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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