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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오름 "한강둔치에서 발생, 비닐하우스 20여채 피해" 기상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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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서구에 있는 한 마을에 토네이도가 발생했다. (사진 : mbc 방송 캡처)

10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서구에 있는 한 마을에 토네이도가 발생했다. (사진 : mbc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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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용오름 "한강둔치에서 발생, 비닐하우스 20여채 피해" 기상이변?

최근 전국적인 소나기와 우박의 빈도수가 높아지면서 평소 보기 어렵다는 용오름 현상이 관측되고 있다.
11일 기상청은 "10일 오후에는 서울 은평구를 비롯해 강원도 횡성과 평창, 충북 음성 등지에 지름 1∼3㎝의 우박이 떨어졌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오후 7시에는 경기도 일산 고양시 장월나들목 인근 한강둔치에서 용오름 현상이 발생해 비닐하우스 20여 채를 날려버리기도 했다.

용오름은 메조사이클론(Mesocyclone)으로 불리며 지표면과 높은 상공에서 부는 바람이 서로 방향이 다를 경우 아래위 부는 바람이 사이에는 회전하는 소용돌이 바람이 형성된다.
대기 위아래 공기의 온도 차가 크면 클수록 에너지가 커지는데, 온도 차가 많이 나다 보니 따뜻한 공기가 급히 상승하면서 수직으로 크게 발달하는 적란운의 형태인 용오름까지 발생한 것이다.

이같은 대규모 회오리바람 또는 토네이도가 현상은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한반도 지표 온도변화가 급격하게 변하지 않는 편이고, 대기 상층부 기상변화도 크지 않은 덕이다.

또한 10일 오후 7시 50분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 서구에 있는 한 마을에 갑자기 토네이도가 불었다.

한편 미국의 중부와 동부에 자주 일어나는 토네이도는 미국에서는 미네소타주에서 1931년에 117명을 실은 83t의 객차를 감아올렸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강한 회오리 바람이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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