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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쿠어스필드서 7승 도전 "투수들의 무덤…타자에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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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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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류현진 쿠어스필드서 7승 도전 "투수들의 무덤…타자에 유리"

LA 다저스 류현진(27)이 시즌 7승에 도전해 화제다.
7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쿠어스 필드에서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가 열린다.

류현진은 지난달 22일 뉴욕주 시티 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부상 복귀전 승리 뒤 4연승과 함께 시즌 7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올 시즌 6승 2패 평균자책점 3.09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 프로야구 데뷔 이후 쿠어스 필드 마운드에 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에도 두 차례 쿠어스 필드 경기가 잡혀 있었지만 부상과 선발 로테이션 조정으로 등판하지는 못했다.
쿠어스 필드는 메이저리그 경기장 가운데 대표적인 타자 친화적 구장이다. '투수들의 무덤'으로 불리기도 한다. 해발 1610m 고지대에 위치해 있어 타구가 받는 공기의 저항이 상대적으로 적다.

류현진은 "타자에게 유리한 곳이지만 그곳에서 잘 던진 투수들도 많다"며 "부상에서 복귀한 뒤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어 좋은 생각만 하며 던질 생각"이라고 했다.

콜로라도는 오른손 투수 에디 버틀러(23)를 류현진의 상대로 내세웠다. 2012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46순위로 콜로라도에 입단한 신인급 투수로, 7일 경기가 메이저리그 데뷔전이다. 올 시즌 더블A에서는 열한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 4패 평균자책점 2.49를 기록했다.

한편 류현진 경기 중계는 MBC와 MBC스포츠 플러스, 아프리카TV, SPOTV 유튜브에서 중계한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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