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화 닳아 없어질 때까지 멈추지 않겠다"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 확정…본선거서 경쟁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가 한 대구 시민이 보낸 편지를 공유하며 "운동화가 닳아 없어질 때까지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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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운동화 명령'이라는 글 올리며 "시민이 제게 운동화를 보내주셨다. 포장 상자 안에 편지가 들어 있었다"고 운을 뗐다.

공개된 편지에서 시민은 자신이 대구에서만 25년을 살았다고 밝히며 "어떤 당을 보고 후보님을 선택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김부겸'이라는 사람을 보고 선택한다"고 적었다.


김 후보는 "편지는 무려 석 장인데 눈물이 난 건 두 번째 장부터인 듯하다"며 "직접 전화를 드려 '고맙다'는 인사부터 드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중히 편지를 공개해도 되겠냐고 물었더니 흔쾌히 '그러하라'고 하셨다"며 "대신 약속했다. 이 운동화가 '닳아 없어질 때까지 멈추지 않겠다'고"라고 전했다.


그는 "저는 시민 박시윤 님의 명령을 받았다"며 "그 명령, 저 김부겸이 이행한다"고 다짐했다.


한편, 김 후보는 이날 오후 대구 달서구 두류동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전·현직 민주당 의원 50여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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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로 추경호 의원이 확정되며 김 후보는 본선거에서 추 의원과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이소진 기자 adsurdis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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