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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3, 호평+판매 돌풍…'텐밀리언셀러' 시간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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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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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LG전자 의 새 전략 스마트폰 LG G3가 출시 초반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 출시 5일 만에 10만대 판매를 돌파한데 이어 외신의 선호 폰 설문조사에서 삼성 갤럭시S5와 소니 엑스페리아Z2 등을 크게 앞서는 등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LG전자가 G3 최종 판매 목표로 내세운 '1000만대' 달성은 시간문제라는 평가도 나온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GSM아레나가 지난 1일(현지시간)부터 블로그를 통해 진행하고 있는 설문조사에서 G3는 독보적인 1위를 이어가고 있다.
6일 오전 9시45분 기준 G3와 갤럭시S5의 대결에서 두 스마트폰은 각각 1만5560표, 3705표를 얻어 4배 가까이 차이를 보이고 있다. 소니 엑스페리아 Z2, HTC 원(M8), 오포(Oppo) 파인드7(Find7)과의 대결에서도 G3은 각각 1만3365표, 1만4149표, 1만6195표를 얻어 3600~6000표대에 그친 상대 제품을 크게 따돌렸다.

갤럭시S5와 엑스페리아Z2는 카메라, 방수 기능 등을 앞세운 각사의 상반기 전략폰이다. HTC 원(M8)과 오포 파인드7 역시 디자인이나 하드웨어 면에서 호평을 받고 있지만 설문 결과는 G3의 압승으로 나타나고 있다.

G3는 지난달 28일 국내에서 가장 먼저 출시된 후 5일 만에 1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하루 평균 2만대 이상 판매된 것. 지난해 8월 초 출시된 전작 G2의 국내시장 초기 판매량은 하루 1만대 수준이었다. G3의 판매 속도가 전작대비 두 배 이상 빠른 셈이다.
다만 이 같은 돌풍이 언제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G3의 초반 국내 판매 호조세는 어느 정도 예상된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국내 이동통신 3사의 영업정지가 풀리면서 신규 가입자 유치를 위해 최신제품인 LG G3의 판매에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돼왔다.

업계 관계자는 "실제로 G3의 초반 돌풍에는 이통사 영업재개 이후 스마트폰 판매량을 크게 확대해야하는 제조사와 이통사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지면서 일부 100만원을 넘어서는 과도한 보조금이 실린데 따른 효과도 무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제품에 대한 호평이 국내외에서 이어지고 있어 판매 호조 지속에 대한 기대감은 이어갈 만 하다는 설명이다. 시장에서는 G3의 연내 판매량을 500만대 수준으로 점치고 있으나 일부에서는 800만대 이상 판매될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추세를 이어간다면 LG전자가 내세운 G3 판매목표 1000만대를 출시 1년이 채 되지 않은 내년 초 달성하게 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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