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현지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식품, 화장품, 주방용품 등 우리 기업의 상품을 소개하면서 현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 마련됐다. 현재 국내 중소기업 36곳이 참여하고 있다.
허난성 최대 유통업체인 데니스 차잉더(蔡英德) 총경리는 "중국 내륙지역 소비자들의 한국제품에 대한 선호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라며 "특히 한 번 이상 제품을 체험한 고객의 충성도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함정오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은 "중국 연해지역의 경우 전 세계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을 해야 하기 때문에 우리 수출초보기업의 진출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한국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고 상대적으로 경쟁이 덜 한 중부시장을 먼저 진출하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실질적인 교역경험을 통해 수출초보중소기업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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