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조충훈 순천시장 후보는 3일“비방선거와 음해가 도를 넘었다”면서 선거를 하루 남겨놓고 비방 문자를 SNS에 무차별 살포하고 있는 허석 후보측에 “시민을 우롱하는 억지 코미디를 즉각 멈추라”고 경고했다.
조 후보는 또 "이번 사건은 수개월 전부터 허 후보 측이 특정인과 함께 사전 공모했다는 제보가 있었다"며“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비방 폭로 행위는 선거 후 아니면 말고 식으로 대부분 종결되었지만 이번만큼은 ‘비방과 혼탁선거를 뿌리 뽑기 위해 사법당국에 철저한 수사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선거는 공약과 정책으로 수준 있는 선거로 치러지길 그 어느 때보다 기대했었지만 선거 막바지까지 정책은 없고 비방과 흑색선전이 계속되어 허 후보에게 큰 실망감과 유감스럽다고 아쉬워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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