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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독거어르신 등 위한 폭염 대비 상황관리TF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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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대책본부구성, 폭염 재난도우미, 무더위쉼터, 노숙인응급구호반 등 운영 총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6월부터 9월 말까지 폭염으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취약시설물의 안전관리를 위한 폭염 종합대책을 세웠다.

고재득 성동구청장

고재득 성동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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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는 안전치수과, 노인청소년과, 맑은환경과를 중심으로 ‘폭염 상황관리 T/F’을 운영, 일일 최고기온이 33℃를 넘어서는 폭염특보 때는 8개 부서, 5개 실무반으로 구성되는‘폭염 대책본부’를 가동한다.
폭염에 취약한 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노인돌보미·재가관리사·통장복지도우미 등으로 구성된 ‘폭염 재난도우미’가 독거어르신·거동불편자 등을 방문하거나 전화 통화로 안전을 확인하며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알리고 위급상황에 발빠르게 대처할 예정이다.

방문간호사와 자원봉사자는 독거어르신·장애인, 만성질환자를 주 1회 방문해 건강도 살피고 안부를 묻는‘취약계층 방문 건강관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주민센터, 경로당 등 냉방시설을 갖춘 167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하고 어르신 등 취약계층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장소로 개방한다. 6월 초까지 점검을 마칠 예정이다.
노숙인 보호를 위해서는 ‘혹서기 응급구호반’도 운영된다.

한양광장, 사근램프 등 노숙인 밀집지역을 주야로 순찰해 건강상태를 살피고 의약품을 지급하는 한편, 비전트레이닝센터, 24시간게스트하우스를 ‘노숙인 무더위쉼터’로 지정하고 폭염기간 임시 피난처로 제공한다.

구는 광진소방서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폭염 시 안전관리가 더욱 철저히 요구되는 LPG, 고압가스, 주유취급소 등 폭염 취약시설 57개소를 6월 중 모두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또 전력난 극복을 위해 홈페이지와 홍보물을 통해 에너지 절약을 홍보하며 에너지 다소비 건물과 업소를 대상으로 냉방 적정 온도(26℃) 준수 여부 점검과 문을 열고 냉방하는 행위를 단속할 예정이다.

조인호 안전치수과장은 “폭염특보가 발령하면 거동이 불편한 노인, 신체 허약자, 환자분들은 외출을 삼가고 현기증 두통 메스꺼움 등 증세가 있을 경우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휴식을 취하거나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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