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저축銀, '서민금융' 재도약···세월호 피해 유족 생계자금 지원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저축은행 업계가 다시 한 번 도약의 준비를 하고 있다. 서민금융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긴급 생계자금을 지원하는가 하면 새로운 신용평가시스템을 개발하고 중·저금리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보이는 중이다.

8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저축은행중앙회는 최근 나이스평가정보와 '표준CSS(Credit Scoring System)2.0' 구축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표준 CSS이란 개인의 신용정보 및 금융기관 거래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출 여부를 결정해주는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이다. 이용을 원하는 저축은행들이 개별 여신전략을 탑재해 활용하는 저축은행 공용의 신용평가시스템이다.

이번에 구축되는 표준CSS2.0은 이전 버전에서는 제공되지 않았던 시뮬레이션, 모니터링, 전략운영 기능 등을 추가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일부 저축은행에서는 세월호 피해 유족에게 햇살론 긴급 생계자금을 지원해주고 있다. 모아, 신한, 아주, 예나래, 키움, 페퍼, SC스탠다드, 한국투자저축은행의 52개 점포는 세월호 피해자 유족 중 근로자에 대해 개인당 2000만원 이내에 햇살론을 지원한다. 보증료는 0.1%, 대출 이자율은 연 5.5%(고정)이다.
저축은행들은 중저금리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공평저축은행은 '우량직장인 저스트론'을 선보였다. 평균 대출금리 10%대 상품으로 대출한도는 신용등급과 소득에 따라 최대 7000만원까지 가능하다. SBI저축은행은 최저 5.9%에서 최대 24.9% 금리를 적용하는 'SBI U 스마일' 신상품을 판매 중이다. 대출한도는 5000만원이며 상환기간은 최대 5년까지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