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타이젠 개발자 컨퍼런스서 TV용 SDK 베타버전 선봬…앱 개발 편의성 개선
이번에 공개하는 SDK 베타버전은 HTML5 표준을 지원하며 개발자들은 이를 활용해 타이젠 OS를 탑재한 TV에서 동작이 가능한 앱을 개발할 수 있다.
또 디바이스 디버깅을 지원해 PC에서도 원격으로 손쉽게 앱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코드를 수정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개발자들이 TV 내부 소프트웨어에 직접 연결해 앱의 오류를 수정했는데 개발 편의성을 높였다.
하반기 공개될 SDK 정식버전은 '카프'라는 이름의 프레임워크를 통해 보다 세련된 애니메이션과 디자인의 앱을 쉽게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간단한 손동작과 음성으로 TV를 쉽게 조작 가능한 스마트 인터랙션 기능, 모바일과 웨어러블 등 다양한 기기와 TV를 연동할 수 있는 멀티스크린 기능 등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SDK 베타버전은 오는 7월초 삼성개발자포럼 사이트(www.samsungdforum.com)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 타이젠 TV는 하반기 출시된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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