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레나 "가난한 밴드 마스터에 연민느껴 결혼했지만 도박으로 끝내 이혼"

▲김세레나가 안타까운 이혼 경험을 고백해 화제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김세레나 "가난한 밴드 마스터에 연민느껴 결혼했지만 도박으로 끝내 이혼"

가수 김세레나가 화려한 연예생활에 감춰진 이혼 경험을 고백했다.

30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49년차 신민요의 여왕 김세레나가 자신의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김세레나는 "바쁜 연예계 생활에 외로움을 느껴 21세 어린 나이에 결혼을 했다"며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놨다.

김세레나는 이에 "함께 공연 다니던 가난한 밴드 마스터에게 연민을 느꼈다. 마음 약한 탓에 이것저것 챙겨줬다"고 전했다.

또한 김세레나는 "동정이 애정으로 발전해 결혼했지만 남편은 허세를 부렸다"며 "충고도 하고 타이르기도 했지만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을 아버지처럼 의지하며 가수 생활에 전념할때 남편은 딴짓을 했다"며 "거듭되는 남편의 거짓말, 도박으로 끝내 이혼을 결심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온라인이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