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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여행·펜션 계약 해지 관련 소비자 피해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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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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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지난달 여행, 펜션 등의 계약해제 관련 소비자 피해가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한국 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달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은 7만2593건으로 전월(7만2860건) 대비 0.1%(87건) 감소한 반면 국내 여행, 펜션의 계약 관련 상담은 크게 늘었다.
지난 3월 대비 상담 증가율이 높은 품목은 국내여행, 펜션, 셔츠, 양복세탁 등이었다. 지난달 국내여행 관련 상담건수는 384건으로 전월(123건) 대비 212.2%(261건) 늘었다. 지난해 같은기간(220건)보다도 74.5%(164건) 증가했다. 5월 초 연휴로 인해 여행예약이 많은 상황에서 소비자 상해·질병 등 소비자 귀책사유로 인한 계약취소가 많았고, 세월호 사태 이후 여행을 자제하는 사회적 분위기와 안전에 대한 염려 등으로 여행취소 관련 상담이 다발한 것으로 소비자원은 분석했다.

세탁(양복·신발) 관련 상담건은 593건으로 전월(382건) 대비 55.2%(211건) 증가했다. 세탁서비스 이용 후 세탁물의 색상변화, 얼룩발생, 형태변화, 손상 등 서비스 불만족, 세탁물 분실 관련 상담이 주를 이뤘다.

지난달 전체 상담건수 가운데 물품 관련 상담이 3만7538건(51.7%)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비스 관련 상담(3만401건), 물품관련서비스 상담(4654건) 등의 순이었다.
물품관련서비스의 경우 양복세탁 등 세탁업서비스(35.9%), 물품은 캐주얼바지·셔츠 등 의류·섬유용품(10.6%) 관련 상담이 크게 증가했다.

인구 10만명당 소비자상담 신청은 서울특별시가 211.6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전광역시(155.6건), 경기도(144.7건)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달 접수된 상담 건에 대해 소비자단체, 지방자치단체 및 한국소비자원의 피해처리(피해구제)를 통해 소비자들이 보상받은 금액은 약 14억6000만원이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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