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회 공인회계사 2차시험, 2302명 지원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제49회 공인회계사 2차시험에 2302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감독원은 지난 15일부터 27일까지 이뤄진 2014년도 제49회 공인회계사 제2차시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2302명이 지원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최소선발예정인원인 850명 기준으로 2차시험 예상경쟁률은 2.71대 1이다. 지난해 2.78대1 대비 소폭 하락했다.

여성 지원자는 549명으로 전체 지원자의 24%를 차지했고 평균 연령은 남성의 경우 만 27.3세, 여성은 만 24.8세였다.

올해 지원자 2302명을 응시자별로 구분해보면 올해 제1차시험 합격자(동차생)가 1700명이고 지난해 1차시험 합격자(유예생)는 565명이었다. 1차시험을 면제받은 경력자는 37명이었다.응시자는 시험일 전날 시험장소와 교통편을 확인하고, 시험 당일에는 지정된 시험실 좌석에 매 시험시작 30분 전까지 착석해야 한다. 응시표와 신분증은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응시자는 응시표에 응시과목으로 표기돼 있는 시험과목에만 응시할 수 있으며, 응시하지 않는 시험시간에는 해당 시험실에서 퇴실해야 한다.

제2차시험 장소는 서울 홍익대학교(예정)이며 자세한 시험시간 및 응시번호별 시험실은 다음달 5일 별도로 공고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은 부분합격제도에 따라 일부과목에 응시한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응시자들이 응시하지 않는 시험시간에 대기 또는 자습할 수 있도록 시험장내 '응시자 대기실'을 별도로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공인회계사 제2차시험은 다음달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 간 진행되며 합격자 발표일은 8월29일이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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