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개념 무기체계 개발’·‘유도무기 탐색’·‘미래 군통신’ 기술 시연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오는 29일부터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국방기술 전시회 ‘민군기술협력 박람회’에서 다양한 첨단 국방 신기술을 선보인다.
먼저 ‘SW·콘텐츠 분야’에서는 최근 스마트 무기체계 개발에서 설계부터 신뢰성 검증까지 컴퓨터 가상환경으로 모의실험이 가능한 신개념 무기체계 개발 기술 ‘고신뢰 자율제어 SW를 위한 CPS 핵심기술’을 별도 단독 부스에서 특별 전시한다.
‘부품소재 분야’에서는 유도무기 탐색 및 항공기, 해상용 레이더 송신기술인 ‘GaN(질화갈륨) 트랜지스터 기반의 Ku-대역 고출력 증폭기 기술’을 소개한다.
한편 ETRI로부터 초고주파 회로설계기술을 기술이전 받아 세계 최초로 초고속 광통신 모듈 개발에 성공한 에이알텍은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상용화 제품은 특별부스에서 전시된다.
김흥남 ETRI 원장은 “이번 박람회는 민간과 군의 기술협력을 통한 첨단 국방기술 우수성과를 볼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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