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대한축구협회가 온 국민이 "다시 한번 대한민국!"을 힘껏 외칠 수 있도록 브라질월드컵에서의 선전을 다짐하는 축구대표팀 출정식을 개최한다.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튀니지와의 친선경기에서다. 세월호 사고를 '기억하고, 극복하자'는 의미로 마련한 출정식에는 정몽규 회장과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김정남, 이회택, 김호, 차범근, 허정무 등 역대 국가대표팀 감독과 최근 은퇴한 박지성 등이 경기장을 찾아 대표팀을 응원한다.
대표팀은 29일 단체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3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마련된 임시투표소에서 부재자 투표를 한 뒤 미국 마이애미로 출국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