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상담회는 중국, 인도 등 신흥국의 에너지 수요 증가로 글로벌 전력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조선 산업, 주택건설 침체로 인한 국내수요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전력기자재 제조업체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본에서는 탈 원전 및 에너지 생산단가 절감을 목적으로 도쿄전력 등 일본의 대표 발주처와 도시바 등 주요 EPC 등이 참여한다. 중남미 및 아시아 등에서 글로벌 프로젝트를 수행 중인 Sener 등 유럽의 EPC기업과 이라크 전력 프로젝트에 참가하고 있는 요르단 기업들은 우리 전력기자재 기업과 제3국 진출을 협의할 예정이다.
오는 29일에는 사우디 네스마홀딩스, 요르단 전력청, 러시아 옵티마 등 우리 기업이 관심이 있는 국가의 발주처 및 EPC기업 등을 초청해 우리의 전력기자재 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전력시장 현황과 발주처 벤더등록 및 진출 전략을 주제로 설명회를 한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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