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준용 기자]박지성(33·PSV 아인트호벤)이 은퇴경기에서 53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팬들과 작별인사를 했다.
24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와의 코리아투어 마지막경기에서 선발 출전, 53분간 활약하며 팀의 3-2 승리에 기여했다. 전반 34분 알렉스 샬크레에게 전방 침투패스를 넣어주는 등 공수에서 연결고리 역할을 충실히 했다.
샬크는 후반 24분 오른쪽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받아 쐐기골을 넣기도 했다. 경남은 경기 종료 직전 김슬기가 만회골을 넣으며 추격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적이었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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