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독일에 있는 미군 아프리카 사령부 척 프리처드 대변인은 80명의 공군이 미국 기지에서 차드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차드 서쪽 일부는 보코하람이 여학생들을 납치한 나이지리아 북동부 보르노 주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
보코하람은 지난달 14일 카메룬·차드 국경에 인접한 나이지리아 보르노 주 치복시의 한 학교를 급습해 여학생 276명을 납치한 뒤 동영상을 통해 여학생들을 인신매매하겠다고 협박해 국제사회의 공분을 샀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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