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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PC·태블릿 급성장에 '연매출 387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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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레노버가 연간 PC 판매량 5500만대, 스마트폰 5000만대, 태블릿 920만대로 사상 최대 판매 기록을 썼다.

레노버는 22일 올해 3월 말로 마감한 회계연도 4분기와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 한해 매출은 지난해 대비 14% 늘어난 387억 달러, 세전이익은 27% 증가한 10억1000만 달러, 순이익은 29% 늘어난 8억1700만 달러로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매출총이익은 전년 대비 14% 늘어난 50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매출총이익률은 13.1%였다. 영업이익은 10억5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
PC분야 시장점유율은 2.1%포인트 늘어난 17.7%로 늘어 1위 자리를 굳혔다. 중국의 PC 시장은 둔화되었지만 레노버의 중국 PC 부문 영업이익은 1%포인트 개선됐다.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15%에 육박하는 시장점유율 최고 기록을 세웠으며 동시에 수익성도 개선됐다. 4분기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 매출은 처음으로 중국 PC 매출을 따라 잡았고 미국에서는 애플을 누르고 PC 출하량에서 3위 자리를 차지했다.

레노버는 "20개 분기 연속으로 전체 PC 시장을 앞서는 성장률을 보여주면서 글로벌 PC시장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계속해서 절대적 출하량과 상대적 시장 점유율 기준으로 급속한 성장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자평했다.
또 태블릿과 PC를 함께 결합한 'PC+ 태블릿' 카테고리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총 6400만대 기기 판매로 기록을 달성하면서 13% 포인트 이상 시장을 앞섰다.

양 위안칭 레노버 회장 겸 CEO는 "PC 부문의 1위 자리를 공고히 했을 뿐만 아니라, 태블릿 시장에서 판매량을 4배로 늘리고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대표 스마트폰 업체가 됐다"면서 "새로운 성장 엔진을 구축하고 있으며 기존과 신규 사업간의 결합을 통해 미래 가치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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