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MBC 일일드라마 '소원을 말해봐'(극본 박언희, 연출 최원석 이재진)의 출연진이 총집합했다.
지난 17일 MBC 일산 드림센터에서는 '소원을 말해봐'의 첫 대본 리딩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주연을 맡은 오지은과 기태영, 유호린 등 배우들이 모두 모였다.
기태영은 극중 오지은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그는 '과묵한 원칙주의자'라는 캐릭터 이미지에 걸맞은 차분한 모습을 보였다.
유호린은 재벌가 손녀인 송이현으로 분한다. 그는 오지은에게 결코 밀리지 않는 연기 내공을 선사했다.
박언희 작가는 "일일드라마다 보니 앞으로 페이스 조절이 중요하다"며 "힘든 날도 있겠지만 항상 즐거움 속에서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원을 말해봐'는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담아낸다. 그 안에서 등장인물들은 가족 구성원으로서 '일상을 공유하는 것'의 중요성을 발견해 나간다. 오는 6월 23일 첫 방송 예정.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