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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위조상품 제조·유통·판매업자 16명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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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서울지방경찰청, 서울 중구청, 지식재산보호협회 관계자 30명 합동 이태원, 동대문 등 단속…12억원 상당 가짜명품 옷 등 2450점 압수

노점에 진열된 위조상품들

노점에 진열된 위조상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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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서울에서 위조상품을 만들거나 유통·판매한 업자 16명이 당국에 붙잡혔다.

특허청은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서울시내 관광명소에서 위조상품을 만들어 보관하거나 외국인관광객에게 유통·판매한 박모(34)씨 등 16명을 붙잡았다고 21일 밝혔다. 운영형태별 검거 수는 창고업자 3명, 도·소매업자 5명, 노점상 8명이다.
특허청은 단속과정에서 정품시가 12억원 상당의 가짜명품 옷 등 위조상품 2450점을 압수했다. 제품별로는 옷(1932점)으로 가장 많고 안경류(199점), 가방(155점), 화장품류(98점), 귀금속류(56점), 신발(10점) 순이다.

이번 단속은 ▲특허청 산업재산조사과(16명) ▲서울지방경찰청 관광경찰대(4명) ▲서울시 중구청 시장경제과(3명)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 관계자(7명) 30명이 합동으로 지난 15∼16일 서울 이태원, 동대문 등지에서 이뤄졌다.

서울 이태원 상가 단속현장

서울 이태원 상가 단속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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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생계형 소규모 노점상에서 벗어나 대규모로 외국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관광명소에서 한 밤 중에 위조상품들을 팔다가 걸려들었다.
권오정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우리나라 수도 한복판에서 불법 위조상품이 활개치고 있다는 건 국가적 위신 문제”라며 “꾸준한 단속으로 불법위조 상품판매가 이뤄지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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