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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맥, 中 공작기계 생산 및 유통 대형기업에 장비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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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 스맥 은 중국 공작기계 딜러업체인 강소국형삼성사(社)를 통해 중국의 공작기계 생산 및 유통 대형기업인 심양공작기계에 공작기계를 공급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납품물량은 총 60여대이며, 스맥의 매출기준으로 약 35억원 규모다. 이 물량은 심양공작기계의 판매 자회사인 UNIS사(社)에 납품돼 전량 심양공작기계 전시장에 전시 된다. 이번 물량이 전시용 물량이라는 점에서 향후 중국 내 추가 공급 계약의 핵심 기반이 될 예정이다.
올초 스맥은 용등이라는 현지 업체가 설립한 스맥의 총판 법인 강소국형삼성과 195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맺은 바 있다. 회사 측은 심양공작기계와의 이번 공급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총판 법인을 중심으로 한 중국 내 마케팅 성과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분석했다.

심양공작기계는 1996년 중국 선전거래소에 상장됐고 최근 시가총액이 약 46억1500만 위안(7566억원)에 달하는 중국의 대형 종합 공작기계 제작·유통 회사다. 2013년 매출 126억8000만 위안(2조788억원)을 기록했으며 중국의 주요 대도시인 상해, 광주, 청도, 북경 등에 28개의 대리점 유통망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스맥이 공급하게 될 공작기계는 고급형 공작기계다. 중국의 공작기계 시장은 중국 및 대만 저가기계가 주도권을 잡고 있어 품질과 가격 측면에서 수준이 높은 한국산 기계가 진출하기 어려운 시장이었다. 거래가 이뤄져도 비교적 저가에 해당하는 소형기계들이 공급되는 수준에 그쳐왔기 때문에 이번 스맥의 고급형 공작기계 공급이 중국 시장 개척의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원종범 대표이사는 “심양공작기계의 중국 유통망을 바탕으로 중국시장에 당사제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며 “중국을 시작으로 아시아권역의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미주 유럽에 이어 동아시아 지역까지 전 세계에 스맥의 제품을 공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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