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용원 키움증권 사장(사진)의 말이다. 권 사장은 20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우리가 보유한 고객을 카톡증권과 시너지를 통해 확대하고 카톡 유저들에게 또다른 임펙트를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키움증권과 카톡증권과의 제휴는 키움증권의 폭넓은 고객 기반을 잘 활용한 사업전략이라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키움증권은 현재 브로커리지와 MTS 분야에서 독보적인 시장 점유율을 갖고 있다.
최근 불고 있는 증권업의 규제완화 바람과 관련해서는 "큰 틀에서 증권업의 규제를 풀어주자는 토론과 논의가 활성화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언급했다.
권용원 사장은 1985년 기술고시 21회에 합격한뒤 상공부, 산자부 등에서 공직생활을 했다. 2000년 다우기술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겨 이후 인큐브테크 사장, 키움인베스트먼트 사장을 거쳐 2009년부터 키움증권 사장을 맡아 오고 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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