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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우뚱 아산 오피스텔’ 재발 방지책 마련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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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21일부터 새로 짓는 건축물 129곳 대상 시공·감리실태 등 안전점검…건축사, 구조전문가 포함된 합동점검반 운영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기우뚱 아산 오피스텔’과 같이 충남지역에서 부실하게 지어진 건축에 대한 재발방지책이 마련된다.

충남도는 20일 최근 일어난 아산 오피스텔 붕괴위험사고와 관련, 21일부터 부실건축물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을 벌이는 등 비슷한 일이 또 다시 생기지 않도록 대책마련에 나선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충남지역에서 짓고 있는 5층 이상의 신축건축물 129곳으로 해당 건축물이 설계대로 시공되는지, 감리자의 감리가 제대로 이뤄지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본다.

충남도는 이번 점검이 형식에 그치지 않도록 건축사, 구조전문가들이 포함된 합동점검반을 운영한다.

특히 붕괴위험사고지역인 아산테크노밸리산업단지 건물에 대해선 다 지어진 건축물까지 점검범위를 넓힌다.
충남도는 이에 앞서 20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이용택 한밭대 건축공학과 교수를 초청, 점검반원들을 대상으로 주요 점검내용과 세부점검 요령을 교육한다.

충남도 관계자는 “점검 후 결과를 분석, 위험요인이 드러나면 보수·보강 등 안전조치토록 할 것”이라며 “제도적 문제점이 나타나면 제도개선과제로 분류해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등 근본대책을 세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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