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1일부터 새로 짓는 건축물 129곳 대상 시공·감리실태 등 안전점검…건축사, 구조전문가 포함된 합동점검반 운영
충남도는 20일 최근 일어난 아산 오피스텔 붕괴위험사고와 관련, 21일부터 부실건축물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을 벌이는 등 비슷한 일이 또 다시 생기지 않도록 대책마련에 나선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이번 점검이 형식에 그치지 않도록 건축사, 구조전문가들이 포함된 합동점검반을 운영한다.
특히 붕괴위험사고지역인 아산테크노밸리산업단지 건물에 대해선 다 지어진 건축물까지 점검범위를 넓힌다.
충남도 관계자는 “점검 후 결과를 분석, 위험요인이 드러나면 보수·보강 등 안전조치토록 할 것”이라며 “제도적 문제점이 나타나면 제도개선과제로 분류해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등 근본대책을 세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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