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장기창, 앞줄 오른쪽에서 4번째)과 11개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23일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기존 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의 모범사례를 만들기 위한 시범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대상기관(대상건축물)은 ▲인천광역시(인천광역시의료원 장례식장) ▲정읍시(연지청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연수동) ▲한국도로공사(군위지사) ▲목포대학교(사회과학관) ▲거창여고(교사동) ▲법무부(춘천교도소) ▲경기도(도청 제2별관) ▲한국수자원공사(물사랑 어린이집) ▲문경시(시청사) ▲서울본부세관(서울세관 2동 청사) 등이다.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은 공공건축물에서 선도적인 성공모델 창출을 통해 녹색건축물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고 민간부문 확산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에 따라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시행되는 시범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리모델링 실시설계를 추진 중인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하는 시공지원사업과 리모델링을 구상 중인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기획지원사업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시공지원사업은 기존 실시설계에 대해 검토 및 컨설팅을 통해 실시설계 변경지원, 그린리모델링 관련 공사비 지원, 공사 중 녹색기술의 적용여부 확인, 운영단계 모니터링, 민간금융을 활용한 사업시행 연계 등을 목적으로 실시된다.
사업기획지원사업은 현장조사, 사업성 분석, 그린리모델링 기획설계안 작성 지원, 개략공사비 산출, 민간금융을 활용한 사업비 조달방안 등을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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