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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실과 일반병실 차이는

최종수정 2014.05.18 17:46 기사입력 2014.05.1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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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삼성서울병원이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에 대해 조만간 일반 병실로 옮기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병원 측은 이 회장의 모든 검사결과가 매우 안정적이고 완만하게 회복 중인 상태라고 설명했다.
종합병원 중환자실은 말 그대로 상태가 위중한 환자가 머무르는 곳이다. 응급상황을 대비해 의료진이 상시 대기하고 있으며 무균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가족을 포함한 일반인의 면회는 제한된다. 면회 시에도 감염을 막기 위해 무균복을 입은 소수의 인원만 입장이 가능하다.

최신 의료기기를 이용해 집중 치료를 받기 때문에 입원료 역시 일반 병실과 두배 이상 차이가 난다.

위중한 환자들은 일단 중환자실에서 의료진의 집중치료를 받다가 상태가 호전되면 일반 병실로 옮긴다. 일반 병실의 경우 보호자나 일반인의 면회가 상당히 자유롭고 의료진이 상주하지 않고 회진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정기적으로 체크하는 정도다.
삼성서울병원이 이 회장을 일반 병실로 옮기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것은 상태가 상당히 호전됐다는 의미다. 아직 의식이 회복되지는 않았지만 생명이 위독한 상황은 이미 끝나서 의료진이 24시간 관찰할 필요가 없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한편 이 회장은 지난 10일 심근경색을 일으켜 순천향대학 서울병원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삼성서울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심장혈관을 확장하는 스텐트(stent) 시술을 받았으며 저체온치료를 끝낸 후 수면상태에 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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