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자가호흡, 뇌파 및 심장박동도 안정적
18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별다른 문제 없이 회복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진정치료는 계속하고 있다. 현재 이 회장은 자가호흡을 하고 있으며 뇌파 및 심장박동도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예상보다 이 회장의 의식회복 시도 기간이 길어지자 지난 16일부터 이 회장의 위독설 및 사망설까지 제기 됐다. 메신저, 카카오톡 등을 통해 소위 찌라시라고 불리는 증권가 정보지들이 각종 루머를 양산하고 있는 것이다.
윤순봉 삼성서울병원은 이날 기자실을 찾아 "이 회장의 상태는 예전보다 더 좋다"면서 "이 회장의 상태가 안좋았다면 여기 내려와볼 시간도 없었을 것"이라고 위독설을 일축했다.
삼성그룹은 이같은 루머에 대해 법적 대응까지 고려중이다. 투자자에게는 물론 경영에도 큰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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