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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새 프리기트함 2척 건조확인"38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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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 북한이 새로운 프리기트함 2척을 배치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의 북한 관련 전문 웹사이트인 '38노스'는 최근 위성사진에 2척의 새 북한 소형구축함이 나타났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북한의 소호급 프리기트 함 위성 사진.2006년 11월 촬영된 이 함정에는 헬기 착륙갑판과 스틱스미사일, 대잠수함 로켓 발사관이 보인다.

북한의 소호급 프리기트 함 위성 사진.2006년 11월 촬영된 이 함정에는 헬기 착륙갑판과 스틱스미사일, 대잠수함 로켓 발사관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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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축함들은 각각 헬리콥터 1대를 탑재할 수 있는 것으로 한국의 잠수함에 대응하고 어로작업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자 잠수함전 능력을 구비하는 북한 해군 전략의 발전 단계를 보여준다고 38노스는 분석했다.

북한 소호급에 탑재된 Mi-4PL 대잠헬기

북한 소호급에 탑재된 Mi-4PL 대잠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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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76m,너비 11m,흘수 3.4m에 배수량 1300t으로 추정되며, 대잠수함 로켓 발사관 4기, 구경 30m 근접방어무기, 대잠수함 헬기를 탑재하고 있다.

무게 측면에서는 한국의 1200t급 포항급 초계정보다는 조금 무거운 것으로 평가된다.

이 군함들은 지난해 12월과 올 1월에 상업위성에서도 관측됐다.

이 군함들은 서해안 남포의 조선소와 동북부의 나진 항구에 1척씩 정박해 있으나 이 군함들이 실전배치된 상태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38노스는 북한이 경제제재와 산업부진에도 이런 군함들을 건조했다면서 지난 25년 동안 북한이 건조한 함정 중 최대 규모라고 평가했다.

북한은 지난 2005년 5월 촬영된 소호급 함정에 헬리콥터 착륙 갑판과 함대공 미사일,대잠수함 로켓 발사관 등을 갖추는 등 함정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38노스는 그러나 북한 해군은 레이더와 소나, 전자전 능력이 최대 약점이라고 분석했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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