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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수출기업 지원책 발표…수출세 환급 및 금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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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중국 정부가 15일 수출기업들을 위한 지원책을 발표했다.

15일 중국 관영 언론 신화통신에 따르면 국무원은 웹사이트를 통해 수출세 환급 및 수출·수입업체에 대한 다각적 대출 지원 확대, 은행권의 환율 위험 헷징 상품 개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수출입 증진 대책을 발표했다.
국무원은 "현재 중국의 대외 교역 상황은 매우 복잡하고 심각하다"면서 "올해 성장 목표를 맞추려면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다"고 수출 증진 대책을 마련한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달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국무원 회의에서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 방안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과 맥락을 같이 한다. 당시 리 총리는 "올해 정부가 정한 수출 목표를 달성하려면 힘겨운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심각하고 복잡한 수출 상황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정부가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무원은 수출입 증진 대책의 일환으로 "위안화 환율이 시장의 논리에 따라 움직이고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또 위안화가 국가간 교역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중국 정부는 올해 수출입 성장률 7.5%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런데 올해 1~4월 총 교역 규모는 달러화를 기준으로 할 때 전년 동기대비 0.5%나 줄었다. 이대로라면 정부의 수출입 성장률 목표는 달성이 어렵게 되고, 경제 성장도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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