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보 관계자는 15일 "손해율 악화로 인해 자동차 보험료 인상을 결정했다"며 "업무용 자동차 보험료는 평균 2.9%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흥국화재는 지난 7일 업무용 자동차 보험료를 평균 3.0% 올렸다. 더케이손보도 지난 10일부터 업무용과 영업용을 각각 3.3%, 19.1% 인상했다. 더케이손보의 경우 지난달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를 평균 3.4% 올렸다.
영업용은 택시나 버스, 택배차량, 렌터카 등 운행을 통해 수익을 얻는 차량이고 업무용은 영업용과 개인용을 제외한 법인 차량을 말한다. 영업용과 업무용 차량은 전체 자동차보험 계약자의 25%를 차지한다. 영업용 차량의 경우 최근 3년간 매년 손해율이 상승하고 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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