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소속 한국문화정보센터는 ㈜신한카드(대표이사 위성호)와의 협업 및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2012∼2013년새 외국인이 국내에서 사용한 신용카드(비자, 마스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제이시비(JBC), 은련(銀聯)) 사용 내역을 분석, 14일 발표했다.
주요 부문별 지출 내역으노는 ▲관광 관련 부문(쇼핑, 숙박, 음식 등 포함)이 약 5조7200억원(전년 대비 20.5% 증가) ▲스포츠 관련 부문(스키, 골프, 레저 등 포함) 638억원으로 전년 대비 103.2% 증가 ▲의료 관련 부문(종합병원, 성형외과 및 치과 등 개인병원 포함) 33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60.1% 증가 ▲문화체험 관련 부문(공연장, 이미용업, 대중목욕탕 등 포함) 544억원으로 전년 대비 18.2% 증가했다.
관광 관련 부문의 지출 순위는 쇼핑 3조4000억원, 숙박 2조1000원, 음식 6000억원, 의료 3000억원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쇼핑 부문에서는 면세점 1조3000억원, 백화점 6000 원으로 2012년에 비해 지출 금액이 각각 17.4%와 20.9% 상승했다. 그러나 의류잡화 부문에서는 전년 대비 31%가 증가한 4000억원, 할인점 및 편의점 부문에서는 전년 대비 37.9%가 증가한 약 2000억원을 지출했다.
이규성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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