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전국적으로 시·도 지사 및 교육감 각 17명, 구·시·군의 장 226명, 시·도의회 의원 789명, 구·시·군의회 의원 2898명, 교육의원 5명(제주특별자치도만 해당) 등 총 3952명을 선출한다고 14일 밝혔다.
선관위는 홈페이지(www.nec.go.kr)를 통해 후보자의 경력·재산·병역·전과·학력·세금 납부 및 체납사항을 선거일까지 공개한다.
후보자의 공식 선거운동은 22일부터 가능하며, 일반 유권자도 인터넷,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문자메시지 등을 이용한 방법을 제외하고는 22일부터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한편 지방선거 본선 후보로 나설 현역 의원 10명은 공식 후보등록을 하면서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
후보등록으로 의원직 사퇴가 확정된 의원은 새누리당에서는 정몽준(서울), 서병수(부산), 유정복(인천), 박성효(대전), 김기현(울산), 남경필(경기), 윤진식(충북) 의원 등 7명이다.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김진표(경기), 이낙연(전남) 의원 등 2명이 후보등록이 확정됐으며 광주시장 전략공천에 반발해 탈당한 이용섭 의원도 의원직을 사퇴하고 무소속 출마를 강행할 전망이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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