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의정부민락2지구에 10년 공공임대주택 812가구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의정부민락2지구 B1블록에 들어서는 첫 10년 공공임대주택으로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74㎡ 246가구, 79㎡ 112가구, 84㎡ 454가구 등 812가구 규모다. 4베이, 3면 발코니, 팬트리(식료품 보관창고), 드레스룸 등도 적용됐다.
전환보증금 제도를 이용해 임대보증금을 1억700만원(74㎡)으로 올리면 월 임대료를 25만5000원으로 낮출 수 있다. 79㎡와 84㎡의 경우 임대보증금을 각각 1억1700만원, 1억2600만원으로 높이면 월 임대료가 27만원, 29만원까지 낮아진다.
의정부민락2지구는 262만1000㎡ 규모의 사업지구로 쾌적한 자연환경과 편리한 생활여건을 고루 갖췄다. 특히 B1블록은 중심상업지역과 인접해있다. B1블록에서 걸어서 이동 가능한 거리에 도봉산역까지 갈 수 있는 BRT(12월 예정)가 들어설 예정이다. 향후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12월 예정)와 구리-포천간 고속도로(2017년 예정)가 개통되면 서울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6일 2·3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LH청약시스템(myhome.lh.or.kr), 민락2 홈페이지(www.lhminlak2.co.kr)에서 확인하거나 LH콜센터(☎1600-1004), 민락2 홍보관(☎031-837-7861∼2)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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