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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ㆍ달러 환율, 소폭 상승 마감…당국 개입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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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원 오른 1024.4원에 마감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원ㆍ달러 환율이 당국 개입 효과로 소폭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인 1022.6원보다 1.8원 오른 1024.4원에 마감됐다.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0.3원 오른 1022.9원에 개장했다. 이후 오전 9시24분 전일 종가보다 1.2원 오른 1023.8원에 거래되는 등 상승세를 보였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이날 "내수 쪽에서는 원화절상이 부진한 내수를 살리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지만 "외환시장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상황으로 가도록 두지는 않겠다"고 강조하는 등 최근의 환율 급락에 우려를 표시했다.

기획재정부도 환율이 달러당 1020원에 접근하자 개입을 단행했다. 기재부는 "최근 환율 움직임과 관련해 외국인 자금 유입,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거래 등에 있어 투기적 요소가 있는지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시장 쏠림을 유발하는 투기적 움직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시장에서는 이 같은 당국의 개입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환율 하락 추세가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많다. 일단 1020원에 새로운 지지선이 생겼지만 이 선 밑으로 떨어지는 상황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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