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철우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교수

양철우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교수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복막투석이 필요한 만성콩팥병 환자는 적정한 체중관리가 중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반적으로 정상체중에 비해 과체중인 사람은 건강에 해롭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복막 투석 환자는 체질량 지수(Body Mass Index, BMI)가 낮은 환자가 사망률이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양철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교수와 김용균 부천성모병원 신장내과 교수팀은 말기신부전 임상연구 센터의 자료를 이용해 우리나라에서 복막 투석을 시행중인 투석 환자 900명의 체질량 지수를 4분위 등급에 따라 4군으로 나눠 비교했다.


그 결과 체질량 지수가 제일 낮은 저체중군인 1군의 사망률이 정상 체질량지수 2군보다 3배 높았다.

반면 체질량 지수가 제일 높은 과체중군인 4군은 정상 체질량지수 환자군보다 사망률이 1.64배 높아 상대적으로 차이가 크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과체중 환자는 정상 체중 환자에 비해 심혈관계 질환의 합병률이 높아 사망률 또한 높다. 따라서 적절 체중으로 유지하기 위한 많은 치료법들이 제시되고 있다.


하지만 투석 환자의 주 사망 원인인 심혈관 질환은 일반인들과 달리 영양부족과 연관돼 나타난다.

AD

투석 환자에서 영양이 부족하게 되면 염증반응이 심해지고, 염증은 혈액 내 칼슘을 뼈 대신 혈관 내로 밀어 넣어 혈관을 딱딱하게 만들어 동맥경화를 유발하고 심혈계 질환 발생률이 증가하는 등 사망률 증가로 이어지는 것이다.


양철우 교수는 "복막투석 환자들은 균형잡힌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 등으로 체질량 지수를 적절하게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