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대구지법 부장판사를 끝으로 19년간 판사 생활을 접고 2004년 17대 총선에서 한나라당의 공천을 받아 정계에 입문했다.
당시 이명박 후보의 비서실장을 맡았고 대선 당선 뒤 당선인 대변인, 2009년에는 특임장관 등을 지내는 등 이명박 정부의 핵심 인사로 꼽혔다.
지난 18대 국회에서는 원내수석부대표, 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 소장 등을 맡았다. 국회에선 교육문화체육관광위(옛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에서 주로 활동했고 불교계와도 두터운 교분을 갖고 있다. 불교재단이 운영하는 대구 능인고를 나왔으며 '자우(慈宇)'라는 법명도 있다.
최은석 기자 chami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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