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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203cm' 엘리자니 실바, 40cm 작은 남자와 약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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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203cm의 브라질 소녀 엘리자니.(사진: 연합뉴스 '위크&월드' 방송 캡처)

▲키 203cm의 브라질 소녀 엘리자니.(사진: 연합뉴스 '위크&월드'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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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키 203cm' 엘리자니 실바, 40cm 작은 남자와 약혼

브라질에서 키가 가장 큰 10대 소녀가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신부'가 될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6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키 203cm(6피트 8인치)의 엘리자니 실바(18)라는 이름의 소녀가 최근 3년간 교제해 온 동갑내기 남자친구와 결혼할 예정이다. 엘리자니의 남편이 될 프랜시날은 162.5cm의 단신으로 두 사람의 키 차이는 40cm에 달한다.

엘리자니는 "그를 처음 만난 건 16살 무렵이었다. 난 결혼 생각이 전혀 없었고 그가 나의 배우자가 될 것이라고는 꿈에서도 상상하지 못했다"면서 "하지만 그는 오랫동안 흔들리지 않고 내 곁에 있어줬다"고 전했다.

엘리자니는 "큰 키를 가진 소녀라는 사실이 마음에 든다"며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모델의 꿈을 향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세계 최장신 남성 기네스 기록 보유자는 터키의 술탄 코센으로 키가 251cm에 달한다. 또 최장신 여성 기록(233.3cm)을 갖고 있던 중국의 야오더펀은 지난 2012년 40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세계 최장신 신부' 엘리자니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엘리자니, 큰 키만큼 행복도 컸으면" "엘리자니, 키 차이를 뛰어넘은 사랑 대단하다" "엘리자니, 꿈도 꼭 이루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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