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낙연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지사 경선후보는 ‘공공형 어린이집’ 확충 등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3대 공약을 6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농어촌 지역을 중심으로 ‘국공립 어린이집’을 우선 설치해 현재 80곳인 국공립 어린이집을 크게 늘릴 방침이다. 한 곳당 400여만원의 예산은 국비 50%, 지방비 50%의 매칭방식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44곳에 불과한 ‘공공형 어린이집’이 200곳 이상 지정될 수 있도록 컨설팅과 지원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일정기준 이상의 시설을 갖춘 우수 민간 어린이집으로, 운영비가 국비 지원돼 양육료 부담이 적다.
이 후보는 “일정 수준이상의 시설을 갖추고 보육료도 싼 어린이집을 대거 확충함으로써, 전남을 아이 울음소리가 우렁찬 곳으로 바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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