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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봄꽃 여행지' 6곳 어디?

최종수정 2018.08.15 18:18 기사입력 2014.05.0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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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세월호 침몰사고 20일째를 맞으면서 온 국민이 슬픔에 잠겼다. 전국은 희생자를 추모하는 노란리본 물결로 물들고 있다.

이러다보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가는 것마저 죄스럽고 사치스럽다. 그래도 5월은 가정의 달이다. 가족의 소중함을 이번 세월호 참사를 통해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경기관공공사가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기리고,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봄꽃 여행지' 6곳을 추천했다.
■꽃향기 가득한 고양 '호수공원' 꽃박람회

매년 4~5월 개최되는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올해도 지난달 25일부터 5월 11일까지 17일 동안 호수공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세월호 참사에 따라 야외 축제성 행사는 모두 취소했다.

해외 35개국의 120개 업체와 국내 200개 이상의 화훼 관련 업체들이 참가해 꽃 잔치를 벌인다. 실내전시관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꽃잎이 큰 꽃을 비롯해 희귀식물, 환상적인 화훼 예술 작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호수공원 주변에 조성된 야외정원에서는 한류테마를 10만 송이의 꽃으로 표현한 신한류정원과 호수 위 다섯 개의 꽃 섬, 플라워터널, 튤립정원 그리고 형형색색의 조형물들이 환상적인 꽃의 향연을 펼친다.


■대부도의 튤립과 풍차 '바다향기 테마파크'

바다항기테마파크에는 튤립이 한창이다. 2만㎡ 가 넘는 넓은 면적을 튤립 꽃밭으로 가꾸어 튤립의 아름다움을 감상 할 수 있다.

빨간색, 노란색 등 같은 색의 튤립을 모아놓은 곳도 예쁘지만 여러 가지 색깔의 튤립이 같은 공간에 함께 피어난 알록달록한 예쁜 꽃밭은 더 없이 화사하다.

꽃밭 사이에 세워진 풍차들이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 5월의 가족이 함께 기념사진을 남기기 좋은 곳이다. '진입광장'과 '청춘불패동산' 두 곳으로 이어지는 생태관찰데크를 따라 걸으면서 습지와 생태연못의 자연생태학습이 가능하다.

■화려한 들꽃의 파노라마 '용인농촌테마파크'

용인농촌테마파크는 다양한 볼거리와 편의시설을 갖춰 용인시민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가족소풍의 명소이다.

특히 5월은 봄꽃이 가장 화려한 시기로 매표소 입구에는 양귀비꽃의 고혹적인 자태가 매력이고 방문자센터를 지나면서 인공폭포 주위에는 붉은 철쭉이 화사하다.

메인 정원인 '들꽃광장'에는 데이지, 팬지, 비올라 등 수많은 종류의 들꽃들로 파노라마를 연출한다. '꽃과 바람의 정원'에는 바람개비동산과 튤립 꽃밭이 조성되어있으며 테마파크 전체를 조망할 수 있다. 곤충전시관, 관상 동물농장 등 흥미로운 볼거리와 다양한 크기의 원두막이 테마파크 곳곳에 설치되어 도시락을 준비해 소풍 나온 가족들에게 여유로운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노란 물결이 넘실대는 '구리한강시민공원'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꽃밭을 거닐고 싶다면 '구리한강시민공원'이 제격이다. 총40만㎡의 공원부지 가운데 12만㎡에 이르는 꽃 단지에는 매년 5월이면 유채꽃이 만발한다. 드넓은 대지위에 펼쳐진 노란 물결이 아름답다. 노랗게 물든 유채밭을 걷다보면 꽃길 사이로 튤립, 마가렛, 제비꽃 등 아기자기하게 피어난 형형색색의 꽃들이 또 다른 즐거움을 더해주기도 한다.

공원 곳곳에 벤치, 원두막, 전망대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6.2km에 달하는 산책로와 자전거 길도 함께 조성돼 있어 가족과 함께 하루를 보내기에 좋다.

또 아차산 기슭에 고구려의 가옥과 마을을 재현해 놓은 '고구려대장간마을'도 함께 들러보면 좋다. 특히 관광주간인 5월 1일부터 11일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그림 속으로 떠나는 소풍 '아침고요수목원'

아침고요수목원은 5000여 종의 꽃들이 관람객을 반기고 있다. 꽃밭 주변으로는 분홍 물감을 풀어놓은 듯 철쭉이 가득 피어 조화를 이루고, 하경정원에 들어서면 화려하고 다채로운 색감의 꽃들이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달빛정원 가는 길에 만나는 색색의 튤립들도 발길을 사로잡고 놓아주지 않는다. 축령산의 울창한 숲과 어우러진 풍경이 그림 같은 운치를 자아내며 관람객을 유혹한다.

4월 19일부터 5월 25일까지 '봄나들이 봄꽃축제'가 열려 소풍가기에 더없이 좋다.

■꽃과 허브로 온가족 힐링 '허브아일랜드'

포천 허브아일랜드는 색색의 봄꽃이 끝없이 피어있어 향기로운 냄새로 가득한 가족 힐링 소풍에 적합하다.

트레비 분수와 파르테논 신전을 닮은 건물 등 이국적인 풍경에 전체 20여 개의 테마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 허브의 원산지인 지중해 베네치아를 재현한 베네치아마을과 허브의 종류와 역사, 유용한 허브와 그 이용법을 배울 수 있는 허브박물관이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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