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를 출발해 가족대책본부 상황실이 있는 전남 진도읍 팽목항에 오후 12시 5분께 도착했다. 박 대통령이 세월호 침몰사고 현장을 찾은 것은 지난달 17일 이후 두 번째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구조작업을 독려하고 가족들을 위로하는 한편, 가족들의 요구사항을 청취하고 정부의 향후 대책 등에 대해 설명한 것으로 보인다.
사고 발생 19일째를 맞는 이 날 시신 6구를 추가로 수습함으로써 사망자는 242명으로 집계됐고 실종 상태로 남아있는 탑승객은 60명으로 줄어들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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