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팽목항 방문…실종자 가족들 면담(상보)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오후 팽목항을 방문해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가족들을 면담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를 출발해 가족대책본부 상황실이 있는 전남 진도읍 팽목항에 오후 12시 5분께 도착했다. 박 대통령이 세월호 침몰사고 현장을 찾은 것은 지난달 17일 이후 두 번째다.
세월호 침몰사고 19일째인 4일 오후 12시5분께 박근혜 대통령이 진도 팽목항을 찾아 실종자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걸어가고 있다.

세월호 침몰사고 19일째인 4일 오후 12시5분께 박근혜 대통령이 진도 팽목항을 찾아 실종자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걸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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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구조작업을 독려하고 가족들을 위로하는 한편, 가족들의 요구사항을 청취하고 정부의 향후 대책 등에 대해 설명한 것으로 보인다.

사고 발생 19일째를 맞는 이 날 시신 6구를 추가로 수습함으로써 사망자는 242명으로 집계됐고 실종 상태로 남아있는 탑승객은 60명으로 줄어들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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